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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농촌소멸·재생 해법 찾기'…농어촌공사 농촌공간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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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나주=뉴시스】 = 사진은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농어촌공사 신사옥 전경. 2019.02.22 (사진=뉴시스DB)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 충북 청주시에서 정부, 공사, 학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농촌공간포럼'을 개최했다.

'농촌공간포럼'은 고령화, 마을 과소화 등 농촌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응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농촌 공동체 회복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작년 10월부터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포럼은 '농촌소멸과 농촌재생프로젝트'를 주제로 3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대 이철우 교수는 "귀농·귀촌 정책의 성공을 위해선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 각 정책주체들이 역량과 권한에 맞는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마을연구소 정기석 소장은 자생적인 농어촌 발전을 위해, '사회 안전망 구축-사회적 자본 축적-공동체사업과 사회적 경제 정착' 순으로 진행되는 '마을재생 패러다임'을 농촌소멸 대응 방안으로 제안해 주목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 배민식 사무관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추진 사례를 통해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을 활용해 농어촌의 자립· 발전기반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나승화 농어촌공사 개발이사는 "오늘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공사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해 활력 넘치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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