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은수미 시장, 영화 ‘택시운전사’ 실존인물 김사복씨 아들과 차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역사적 사실 정확히 알려야”

뉴스1

성남시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22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존인물인 김사복씨 아들 승필씨와 만나 차담을 가졌다.

김승필씨는 “아버지는 고(故) 장준하 선생의 ‘사상계’와 고(故) 함석헌 선생의 ‘씨알의 소리’를 접하고 1970년 초반부터 민주화 활동을 하셨다”면서 “5·18 당시 광주에서 일어난 일을 알리기 위해 사선을 넘나드는 노력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5·18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왜곡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두 선생의 자료를 소개하고 민주화 운동 관련 사진을 전시해 국민에게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알리고 싶다”고 제안했다.

은 시장은 “올해는 국가탄생 100주년으로,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5·18 민주화 운동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과거를 부정하지 않고 정확한 사실을 알려 앞으로의 100년을 새롭게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남시에서는 시의 역사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시민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민주화 운동 관련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ad2000s@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