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홍영표 "최순실 태블릿PC 조작? 가짜뉴스 중 가짜뉴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최순실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촛불혁명을 통해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새롭게 대한민국이 출발한 전체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가짜뉴스 중 가짜뉴스"라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적어도 제 1야당 당대표에 출마하신 분이 그렇게 얘기했다는 것은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며 "태블릿 PC 조작이란 건 어디에서도 입증될 수가 없고, 그런 근거 없는 말을 퍼트리는 것에 대해 정말 걱정이 많이 된다"고 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전날 한국당 당대표 후보 KBS TV토론회에서 ‘태블릿 PC에 문제가 많다는 주장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는 김진태 후보의 질문에 대해 "태블릿 PC에 대해서는 이미 조사가 이뤄진 부분이 있었고, 잘못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토대로 재판이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황 전 총리는 또 '조작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슬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