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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포천~화도 고속도로 공사 포천경제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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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위치도.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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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강근주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이 22일 “포천~화도 고속도로 공사에 포천시 장비-자재-인력이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단비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주)에 요청했다.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인 ‘포천~화도’ 구간에 대한 착공식을 이날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은 김일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현황 보고, VR 시연 이벤트, 테이프커팅 등 식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적극 지원해 고속도로와 관련된 지역주민 민원이 원만히 해결됐다”며 “침체된 포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천~화도 고속도로 공사에 필요한 장비, 자재, 인력 등을 포천시 관내에서 조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며, 포천시 소흘읍의 소흘JCT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JCT까지 연결하는 28.71km의 왕복4차로 고속도로다. 총사업비는 1조 3926억원가 투입되며 오는 2023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포천시를 비롯해 남양주, 의정부, 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계획된 도로다. 포천시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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