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은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렸던 두 분 부군들의 활동에 이어, 당시의 진실을 알리려는 두 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마사 헌틀리, 바버라 피터슨 여사는 문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국당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의 5·18 폄훼 발언에 대해 “뻔뻔스러운 거짓”이라며 국회 차원의 제명 등 징계를 요구했다.
(관련기사: ‘5·18 참상’ 세계 알린 헌틀리·피터슨 목사 유족들, “한국서 홀로코스트 부인하는 일 보고싶지 않아”)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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