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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조리종사자 보균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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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조리종사자 보균검사 실험과정(사진제공=대구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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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 집단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자, 학교 급식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 보균검사를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6년부터 ’18년까지 최근 3년 간 집단식중독 발생이 있었던 8개 학교의 급식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살모넬라, 세균성이질,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원인균들에 대한 보균 여부를 집중 검사한다.

식중독 발생 4개 학교의 조리종사자 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년도 보균 실태조사(식중독 발생기간 : 2015~2017년)에서는 1명이 장병원성대장균 양성으로 나타나 보균자를 완전히 치료하여 병원체 미 보유 확인 후 업무에 복귀시킨 바 있다.

올해도 보균검사 결과에 따라서 보균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권고하여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에 의한 집단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김경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이번 조리종사자 보균 검사가 학교급식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발생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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