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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신비의 섬 즐길까… 천년 고도 즐길까… 울릉도·경주서 ‘봄’ 품고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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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3월 30일·경주 4월 6일/마라톤대회 앞두고 참가자 모집

‘신비의 섬’ 울릉도와 ‘천년 고도’ 경주에서 마라톤대회가 잇달아 열린다.

경북 울릉군은 울릉군체육회와 공동으로 다음 달 30일 오전 7시 울릉 저동항에서 울릉도 일주도로 개통기념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울릉도 일주도로는 지난해 12월 말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구간 4.75㎞ 도로 공사를 끝으로 사업계획 확정 55년 만에 완전 개통했다.

전체 길이는 44.5㎞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마라톤대회는 42.195㎞ 풀코스를 비롯해 하프코스와 12㎞, 7㎞ 단축코스로 나눠 열린다. 대회 참가는 3월 12일까지 마라톤대회 홈페이지(https://ulleungsrun.modoo.at/)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1만∼2만원이다.

세계일보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시도 4월 6일 보문단지에서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제2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 등 1만2000여명을 접수한다. 접수기한은 오는 3월 15일까지이며 참가종목으로는 풀코스, 하프코스, 10㎞, 5㎞ 건강달리기 4개 종목으로 온라인(www.cherrymarathon.com)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5㎞ 건강달리기가 2만원, 그 외 종목은 3만원이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34개국 1만3718명(외국인 1530명)이 참가했다.

이번 벚꽃마라톤대회에서는 전야제를 겸한 ‘제3회 경주벚꽃축제’가 4월 5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개막행사를 갖고 4월 9일까지 보문관광단지와 동부사적지 일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벚꽃을 소재로 한 각종 체험 및 연계 행사가 열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경주·울릉=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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