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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스타벅스 후원받은 '청년인재' 대학생 첫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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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15년 1기로 선발된 15명의 청년인재 중 맹다니엘, 김정호 등 2명 졸업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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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학생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한 첫 졸업생이 탄생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후원하는 청년인재 졸업생 2명이 처음으로 배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스타벅스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후원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졸업까지 최대 4년간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10월 대학로에 문을 연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의 기금을 적립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 해 말까지 이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7억원에 달했다.

지난 2015년 1기 청년인재 선발에서 시작해 현재 4기까지 모두 38명이 선발됐으며, 올해 4월엔 5기를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졸업한 스타벅스 청년인재는 지난 2015년 1기로 선발된 15명의 학생 가운데 맹다니엘씨(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정호씨(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두 명이다. 나머지 13명은 재학 중이다.

졸업생 맹다니엘 학생은 “청년인재 활동을 통해 장학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특히, 우수 청년인재로 선발 되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인턴십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었던 경험이 사회복지사로서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두 졸업생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맺은 첫 열매와 다름이 없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금까지 청년인재로서 받은 사랑과 배려를 지역사회를 위해 다시 베풀 수 있는 훌륭한 사회 구성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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