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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캬~" 끝내주는 목넘김…금복주 `New 맛있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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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맛있는 참' 소주를 생산하는 금복주가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맞춰 한층 더 목넘김이 부드러운 'New 맛있는 참'을 18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고구마 증류 원액'을 함유해 고구마의 달콤한 감칠맛과 은은한 향미가 조화된 새로운 개념 소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롭게 출시된 'New 맛있는 참'은 소비자의 소주 저도화 수요를 선도하기 위해 주력 제품을 업계 최초로 알코올 도수 16.7%로 출시했고, 감압 증류 공법으로 장기 숙성된 '고구마 증류 원액'을 블렌딩하여 편하게 마실 수 있게 목넘김이 좋은 제품이다. 패키지 디자인은 고구마 일러스트레이션을 전면에 배치해 '고구마 증류 원액 함유'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라벨 형태를 물 흐른 듯한 곡선으로 처리해 부드러운 목넘김에 대한 시각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고구마는 예전부터 쌀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소주의 원료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금복주는 이번에 고구마 증류 원액을 블렌딩해 소주에 부드러움을 더했다.

황형인 금복주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은 '고구마 증류 원액'을 사용해 새로운 개념의 소주 시장을 개척하고, 다양한 첨단 기술과 품질보증 공정을 통해 최고 품질과 맛으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설명했다. 금복주는 1957년에 설립된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소주다. 1963년 금복주를 내놓고 1965년 정부의 양곡관리법 이후 희석식 소주 시대가 열리면서 대구 경북을 대표하는 희석식 소주 기업이 됐다. 기존보다 도수를 낮춘 '참'소주는 1994년 처음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금복주는 이 밖에도 전통주인 경주법주와 화랑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주였던 경주법주는 1973년 복원돼 대표적인 지역명주로 자리 잡고 있다. 금복주는 2013년 울릉도 인근 바닷속 650m에서 뽑아 올린 해양 심층수를 함유한 독도소주를 내놓고, 2016년에는 증류식 소주인 제왕을 출시하는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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