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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업 강화…기반시설확충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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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무안군, 공항공사 등과 T/F팀 위원회 개최

뉴스1

무안 국제공항./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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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는 20일 도청에서 무안군, 유관기관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T/F 위원회를 열고 협업체계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청 관련 실국과 무안 부군수,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장,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마케팅팀장, 광주전남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장, 전남도립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Δ노선버스 증편,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조기 개통 등 대중교통 체계 개편 Δ활주로 연장 및 주차장 확충, 여객터미널 리모델링 등 기반·편의시설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Δ항공정비사업자 투자유치, 항공특화산업단지 지정 등 공항 주변지역 개발 Δ국제노선, 저비용항공사 유치 등 관광활성화에 대한 추진사항, 현안 등도 논의했다.

그동안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광주, 목포 정기노선버스 증편하고 목포역 ~공항간 1000번 시내버스를 신설했으며, 광주전남연구원은 대중교통망 구축방안 연구용역을 2월말 완료 예정으로 진행중이다.

또 호남고속철 2단계 기본·실시설계 착수, 대형항공기 유치를 위한 활주로 연장(2800→3200m)기본설계 추진, 통합관사 신축 내년 예산 76억원 신청, 블라디보스톡, 도쿄, 마카오 등 국제 정기노선 신규취항 유치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광주 민간공항 이전 관련 실무협의회 6차 회의'는 3월쯤 개최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에서는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담당자가 참석해 광주 민간공항 이전 관련 통합 추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안을 협의한다.

박병호 부지사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서남권 거점 공항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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