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충주중원문화재단,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유치 선정

우수공연프로그램 적벽 유치(적벽포스터)/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난 13일 "2019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신청한 결과 정동극장 기획공연 '적벽'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9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은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의 관람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사업이다.

시와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 유치로 국비 3600만원을 지원 받아 충주문화회관에서 2회에 걸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동극장 기획공연 '적벽'은 삼국지 '적벽대전'을 판소리와 현대무용, 국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작품으로, 20여명의 배우들이 안무, 판소리 합창 등 노래와 춤만으로 치열한 전쟁이었던 적벽대전의 스토리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다.

재단 관계자는 "2018년 유치했던 판소리 뮤지컬 '판'에 이어 두 번째 판소리 뮤지컬을 유치하게 됐다"며, "충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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