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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합천군의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합천유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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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18일 오전 제23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합천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대한축구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합천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수도권 및 전국 어느 지역에서나 멀지 않은 남부에 위치하면서 눈이 적은 온화한 겨울날씨와 잘 구축된 국제규격의 축구인프라는 합천을 야외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지의 최적지로 손꼽게 한다."며, "더욱이 합천군이 발 빠른 유치 응모계획에서 제안한 대상부지는 매입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공유지로 센터 건립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을 지니며, 현재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동서간 고속도로 건설과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확정으로 전국단위 종합센터의 입지여건으로서는 최고의 조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군과 의회,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합천에 유치되도록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며, 서부경남 도민의 문화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 스포츠문화를 꽃피우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결의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10여 년간 한국 최고 권위의 춘추계 고교축구연맹전과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해 오고 있으며, 전국의 동계 전지훈련팀들이 매년 12월에서 1월 사이 대거 합천을 방문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합천 유치 결의문

합천군은 명실상부한 축구의 메카입니다.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고교 축구대회인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 연맹전이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군민체육공원에서 57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되었고, 매년 7~8월에는 지난 10여년간 유치해 온 최고 권위의 전국 여자 축구선수권대회와 고교 최강자를 가리는 추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개최되고 있으며, 12월~1월에는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많은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 축구팀이 합천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지난 1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건립을 위한 부지 공모에 우리 합천군이 응모 신청한 것은 참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축구센터를 유치하고자 하는 합천군의 건립부지는 대상지의 54%가 국 공유지로서 부지 매입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축구종합센터 건립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또한, 합천군은 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에도 기온이 온화하고 눈이 적게 내리는 등 축구 국가대표 훈련지로는 최적지이며, 대구 및 김해 국제공항과 더불어 남부내륙철도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까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도 아주 탁월한 위치가 될 것입니다.

이에, 우리 합천군의회는 합천군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반드시 유치될 것을 기대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합천군의회와 합천군뿐만 아니라 전 군민은 혼연 일체가 되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적극 동참하겠습니다.

하나, 합천군의회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합천군 유치와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하나, 합천군의회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합천군뿐만 아니라 서부 경남 도민의 스포츠 문화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 스포츠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2019년 2월 18일

합 천 군 의 회 의 원 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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