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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경찰, 근로자 사망사고 관련 포항제철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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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뉴스1자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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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현장 근로자 A씨(56) 사망 사고와 관련 포항제철소 안전부서 등 3개 부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는 지난 2일 포항제철소 내 신항만 5부두에 있는 지상 35m높이의 건물에서 혼자 쓰러진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장기 파열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5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 수사관 30여명을 투입, CCTV와 근무일지, 안전매뉴얼,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사고 발생 후 사측에서 적절한 구호조치를 제대로 했는지와 A씨가 근무지에 혼자 남아있었던 배경 등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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