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김 전 장관은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12월 27일 환경부가 '문재인 캠프' 낙하산 인사를 위해 산하기관 임원들의 사퇴 등 관련 동향 문건을 작성한 의혹과 관련해 김 전 환경부 장관, 박천규 환경부 차관 등 관계자 5명을 고발한 바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 김 전 장관을 상대로 산하기관 임원 명단을 추려 직접 사표 제출을 종용했는지 캐물었다. 김 전 장관은 동향 등을 파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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