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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포토에세이] 반가운 손님이 오려나 / 강창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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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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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늘 하루 앞서 설날을 맞이하는 까치 한쌍이 한해 시작에 맞춰 부지런히 둥지를 짓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날갯짓 속에 하나하나 입으로 물고 온 나뭇가지가 쌓아 올려져 둥지가 만들어지듯, 우리네 삶도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결실이 이뤄지기를 소망해봅니다. 행운과 희소식을 전해주는 까치처럼.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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