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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투기 의혹 자유한국당 이장우 의원 고발 릴레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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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1인 시위하는 더블어 민주당 소속 이종호 대전시회 의원(동구2)(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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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하는 더블어 민주당 소속 이종호 대전시의회 의원(동구2)(사진제공=더블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국제뉴스) 정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동구지역위원회(위원장 강래구)가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에 대한 릴레이 규탄 1위 시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동구지역위원회는 8일 부동산 투기 의혹과 명백한 이해충돌을 빚은 이장우 의원의 그간 행태를 고발하기 위해 지역위원회 소속 시구의원들과 핵심당원들이 함께 ‘권력형 부동산 투기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릴레이 시위는 시구 의원별로 이장우 의원 사무실 인근과 이장우 의원 부인이 건물을 매입한 곳으로 알려진 대전역과 중앙시장 인근에서 1인 시위 형태도 진행할 예정이다.

첫날 릴레이 시위에 참여한 이종호 대전시의회 의원(동구2)은 “더불어민주당 동구지역 시구의원 모두는 이장우 의원의 직위를 이용한 부적절한 부동산 투기와 이해충돌 의혹 등 민낯을 시민들에게 모두 알릴 때까지 시위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국민과 지역민의 기대를 버리고 사익을 좇는 국회의원은 사퇴하는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장우 의원은 지난 2017년 4월 부인 명의로 대전역 맞은편에 대지 217.2㎡(65평), 지상 3층 규모의 상가를 11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곳은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을 잇는 중심로로 이장우 의원이 열을 올린 중앙로 일대 개발 사업지구와 대전역 관광자원활성화 사업지구와 정확히 겹치는 곳이다. 이장우 의원이 2018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할 때 각각 65억, 15억의 예산을 투입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과정에서 문체부, 대전시청공무원을 만나 사업이 진행되도록 직접 설득한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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