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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인도 북부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0일 오전 8시 52분(현지시간) 규모 5.2 지진이 또 다시 일어났다고 중국지진대가 이날 보도했다.
지진은 인도 아루나찰프라데시 주(州)에서 북동쪽으로 66km로 떨어진 곳에서 났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27.39도, 동경 96.34도이며 발생 깊이는 10㎞다.
중국 티베트 라싸(拉薩)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감지되는 등 티베트 전역이 뒤흔들렸다. 두 지진에 따른 피해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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