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연인과 함께 호텔서 로맨틱한 시간 보내세요"…호텔, 디너프로모션·패키지 '봇물'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연인들을 위한 밸런타인데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설 명절 전날에 밸런타인데이가 걸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설 연휴 이후 평일에 위치해 업계에서는 매출 기대감이 크다. 호텔업계에서도 로맨틱하고 특별한 행사를 준비해 대대적인 공략에 나선다.

위 왼쪽 시계방향으로 노보텔앰배서더 대구 어반힐링클래스, 인터컨티넨탈 밸런타인데이 플라워박스와 케이크, 해비치 프렌치 레스토랑 밀리우, 글래드 여의도 뮤직페스트.

△ 콘서트·파티·플라워클래스…낭만적인 디너 프로모션

연인이라면 누구나 밸런타인데이에 호텔에서의 낭만적인 한끼를 꿈꾼다. 특별한 날인 만큼 다채로운 이벤트를 더한 디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글래드 여의도에서는 SG워너비 이석훈과 R&B그룹 가비엔제이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진 낭만적인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글래드 뮤직 페스트’를 14일 오후 8시부터 90분 동안 LL층 블룸홀에서 진행한다. 콘서트와 함께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14일부터 17일까지 객실 1박과 함께 공연티켓 2매, 캔와인 등이 포함된 ‘글래드 뮤직 페스트 패키지’도 판매 중이다. 메종글래드 제주의 ‘정글북 by 앨리스’ 바에서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스페셜 파티를 연다.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는 세대공감·이건희 뮤지션의 공연이 펼쳐지며, 밤 12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DJ Sando와 DJ Hyeran의 DJ 파티, 스페셜 럭키 드로우 이벤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프트플라워’를 주제로 선물하기 좋은 사각 플라워 박스를 수업 내용으로 진행하는 어반힐링 플라워 클래스를 13일 단하루 진행한다. 플라워 레슨과 스마트런치 또는 애프터눈 티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의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의 ‘알라메종 와인&다인’에서는 셰프 특선 프리미엄 다이닝과 유명 와인·프랑스 명품 초콜릿·장미꽃 기프트를 함께 제공하는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디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로맨틱한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14일 패키지 이용 고객 대상으로 주얼리 세트를 선물하는가 하면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플라워박스와 특별 케이크도 판매할 예정이다.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 인기리에 운영 중인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도 14일에 특별 운영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는 커플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특선 디너’를 선보인다. 아뮤즈 부슈와 식전주 ‘샴페인 로랑 페리아 라 뀌베 브뤼 1잔’, 고소한 ‘아티초크 스프’와 숯향을 낸 ‘랍스터’, 메인 요리로 ‘한우 스테이크’를 맛 볼 수 있다. 부드러운 치즈 무스에 생딸기가 올라간 ‘프로마쥬 블랑 무스’가 디저트로 제공되며, 커피 또는 차 한잔을 함께 즐길 수 있다. 14일 단 하루만 2부제로 운영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직영 플라워 숍인 ‘피오리’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장미 꽃다발·부케·플라워 박스 등 다양한 꽃 선물을 준비했다. 피오리는 객실로 꽃을 받을 수 있는 꽃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낭만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코스 메뉴·스파클링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디너 뷔페’ 등 ‘윌 유 비 마이 밸런타인(Will you be my Valentine)?’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또한 14일까지 이니셜 초콜릿 세트, 밸런타인 와인 세트 등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기념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 연인에게 선사할 선물까지…로맨틱한 시간을 위한 밸런타인 패키지

낭만적인 한끼식사뿐 아니라 특별한 시간을 위한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글래드 호텔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로맨틱한 하루를 선사할 수 있는 글래드 러브 페스트패키지를 3월17일까지 판매한다. 객실 1박과 함께 키세스 초콜릿·스파클링 와인·스타일링 란제리 브랜드 ‘섹시쿠키’ 5만원 이용권 등 낭만적인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JW메리어트 서울 로맨스 패키지와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 온리 원 모멘트 패키지

JW 메리어트 서울은 핑크빛 무드가 가득한 2·3월 ‘로맨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룸에서의 1박과 함께 생 마르크 카페의 홀 케이크와 ‘찰스 하이직의 명품 샴페인인 브륏 리저브 N/V’를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연인간의 특별 선물을 위해 럭셔리 편집숍 ‘분더샵’의 최고급 향수 50ml 정품(13만8000원 상당)을 준비해준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사랑하는 연인과 단 한번뿐인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온니 원 모멘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모든 고객에게 기념일에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손 글씨로 전할 수 있도록 ‘온니 원 레터’ 카드 2장을 제공한다. 조선델리 생크림 케이크·스파클링 와인 또는 샴페인의 ‘온니 원 드링크’가 객실에 준비된다.

왼쪽부터 레스케이프 호텔 로맨틱 밸런타인패키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테이스티 로맨스 패키지 이미지.

레스케이프(L’Escape) 호텔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로맨틱한 향수를 선물할 수 있는 ‘로맨틱 밸런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프리미에 스위트·레드와인·과일 &디저트 커티시·킬리안 헤네시가 론칭한 향수 브랜드 킬리안의 베스트 셀링 제품(34만원 상당·50ml 정품)으로 ‘굿 걸 곤 배드’ 또는‘문 라이트 인 헤븐’ 중 랜덤 1개를 제공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서는 영원히 시들지 않는 드라이플라워 박스를 제공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할 수 있도록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드라이플라원 박스는 영국공인 플로리스트가 직접 만든 3만원 상당의 플라워 박스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는 객실 1박,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의 조식, 모엣 샹동 샴페인과 어울리는 치즈 플레터가 함께 준비된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 30% 할인권, ‘알파인 델리’의 케이크 20% 할인권, 여기에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한다는 의미를 지닌 화이트 와인 ‘하트 투 하트(Haart To Heart)’이 구성돼 달달함을 선사한다. 특별 선물로 ‘비비안’ 여성 속옷 세트도 함께 제공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프리미어 이그제큐티브 객실에서의 1박, 2인 조식, 안뜨레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함께 제공되는 로맨틱 디너 코스, 드라이 플라워 키프트 박스와 한정판 스페셜 케이크 및 스페셜 플래터가 와인이랑 함께 제공되는 ‘원 스위트 나잇(One sweet night)’ 패키지를 28일까지 판매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홈파티족을 겨냥해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로맨틱 패키지를 준비했다. 레드 와인 1병과 쿠키를 포함한 로맨스 셋업이 제공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선보이는 러브 위드 럽(Love with Luv) 패키지는 클럽 허니문 스위트 룸 1박, 클럽 라운지 조식 및 해피아워 이용이 가능하다.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꽃잎과 풍선을 활용한 허니문 분위기의 룸 데커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된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는 ‘어 나이트 포 로맨스’ 패키지를 내놓는다. 비스타 딜럭스룸 1박과 더 뷔페 조식, 여기에 이탈리언 레스토랑 델 비노에서 제공되는 로맨틱한 디너와 객실 내 풍선 데코 서비스가 포함돼 밸런타인데이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든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14일 하루 동안 서울의 야경이 펼쳐지는 객실에서의 1박과 로맨틱한 코스 메뉴가 포함된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출시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단 3일간 객실 1박·조식 2인·이그제큐티브 라운지 2인 무료 이용·마카롱 세트·레이트 체크아웃 오후 2시 혜택으로 구성된 ‘비 마이 발렌타인(Be My Valentine) 패키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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