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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서울 강남구 '청담 르엘' 1순위 청약에 5만6000여명 몰려…667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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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아파트 조감도./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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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공급하는 '청담 르엘'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5만6000여명의 신청자를 받았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 르엘' 아파트는 이날 8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5만6717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청담 르엘은 청담동에서도 한강뷰가 가능한 '알짜' 입지를 갖췄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며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실거주 의무가 없고 시세차익까지 기대된다는 점에서 순조로운 정당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7593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별 최고 분양가는 △59㎡ 20억1980만원 △84㎡ 25억4570만원이다.

인근 '청담자이'(708가구) 전용 82㎡형이 지난 6월 3일 32억9000만원(8층)에 손바뀜된 점과 지하철 7호선 청담역과의 거리, 단지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전용 84㎡형 기준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4층~최고 35층, 9개동, 전용면적 49~218㎡형, 총 1261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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