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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포항지진, 2초 간격으로 두 곳에서..'야외대피는 지진 멈춘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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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기상청 제공


포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늘(10일) 낮 12시 53분 38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km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정확한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 이며 발생 깊이는 21km다.

경북도와 대구시 소방본부에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받고 문의 신고가 10여 건 잇따랐지만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최대 진도가 2.0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 지진이 발생할 수 있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에 대피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앞서 이날 오후 12시 53분 36초에는 북구 동북동쪽 58㎞ 해역인 북위 36.16도, 동경 130.00도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은 2017년 11월 15일에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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