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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금천구, 전화 한통으로 비어있는 주차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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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서울 금천구가 날로 심각해지는 지역 내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RS(자동응답시스템)를 활용한 주차장 공유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11일부터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등 거주자우선주차구역 9개소 105면에서 ‘ARS PARKING 주차장 공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ARS PARKING 주차장 공유사업은 날로 심각해지는 도심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국민해결 2018 프로젝트’ 일환으로 실시 된 시범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시흥5동 2개소, 독산2동 1개소, 독산4동 1개소, 거주자우선주차 공간 총 4개소 34면을 ‘ARS PARKING 주차장 공유사업’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공유 실적 106건의 주차공유 문화 확산성과를 거뒀다.

구는 본격적 사업 추진을 위해 시범 도입했던 4개소 외 올해 가산디지털단지역 주변 등 거주자우선주차 공간 5개소 71면을 추가했다. ARS PARKING 공유주차장을 이용하려면 먼저 주차장 입구에 부착된 안내판 전화번호로 전화를 건 후 도착한 문자 URL 페이지에 차량번호, 주차 자리 번호, 예상 출차 시간을 입력하면 주차 등록이 완료된다. 출차는 별도 결제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번호 입력만으로 쉽고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요금은 5분당 100원이다. 5분 이내 출차 시 요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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