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우이천 인근에 새로 설치된 반려견 전용 산책로. 자전거도로를 가운데 두고 보행자 산책로와 반려견 전용 산책로가 나란히 뻗어 있다. 강북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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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우이천변에 반려동물 전용 산책로를 만들었다고 16일 밝혔다.
반려동물 산책로는 우이천 산책길 가운데 수유교에서 번창교에 이르는 420m 구간에 설치됐다.
구는 우이천에서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하는 문제로 구민 간에 갈등 민원이 자주 발생해 전용 산책로를 따로 구분해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운동기구와 자전거 보관대가 있던 자리에 반려동물 전용 산책로가 마련됐다. 자전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일반 보행로(녹색)와 반려동물 전용 산책로(회색 보도블럭)가 나란히 놓였다.
앞서 강북구는 2015년 솔밭공원에 반려견 산책로를 설치한 바 있다. 공원 울타리 약 800m 구간에 꾸며진 이 공간에 하루 평균 200여명이 방문한다고 구는 밝혔다.
최미랑 기자 r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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