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양천구, 주민 아이디어 반영해 에너지·환경·재활용 정책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양천구가 개최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원탁토론회 모습 (양천구 제공)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영수)는 구민이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토실토실 그린(GREE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토실토실 그린 프로젝트는 토론회를 통해 구민과 소통한 결과를 구 정책에 반영해 나가는 사업이다. '토실토실'은 '토론하고 실행하고 또 토론하고 실행한다'의 약자다. '그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5가지 키워드 Δ협치(Governance) Δ재활용(Recycling) Δ에너지(Energy) Δ환경(Eco) Δ자연(Nature)의 영문 첫 자에서 따왔다.

구는 지난해 11월 개최했던 '기후변화와 에너지 원탁 토론회'에서 제안된 구민 의견을 기후변화 대응 5가지 키워드(GREEN)에 적용해 우선 추진할 주요 사업 6가지를 선정했다.

대상 사업은 거주자 우선주차 배정 시 전기 자동차 가산점 부여(G) 재활용 시장바구니 제작·배부(R) 공원 내 자가발전 자전거 설치와 집 전체 전원 제어장치 설치(E) 버스 정류장에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 설치(E)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물 절약 실천방안 홍보(N)다.

또 향후 Δ양천구 지역에너지 기본 계획 수립 Δ에너지 자립마을 활성화 사업 Δ3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등 녹색도시 에코양천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에도 지속적으로 구민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300여건의 구민 의견을 각종 사업계획과 실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공유하고 있다"며 "많은 구민이 볼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소통과 협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