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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혁신도시 인재채용협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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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6명 의원 위촉·회의

추진계획·활성화 방안 논의

2022년부터 30%이상 채용해야

실무자 간담회 정례화 등 추진

충청일보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등을 협의·자문하는 '충청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가 18일 출범한 가운데 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왼쪽 다섯째) 등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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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등을 협의ㆍ자문하는 '충청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가 18일 출범한 가운데 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왼쪽 다섯째) 등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홍민기자] 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등에 대해 협의ㆍ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충청북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를 출범하고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체는 혁신도시법에 따라 이시종 충북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충북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장 5명, 교육기관 단체장 4명, 인재채용 관련 전문가 4명, 관계 공무원 2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등 그 동안 지역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한 추진상황과 2019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 듣고, 향후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제도가 첫 시행된 올해는 충북지역 10개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채용 대상 인원 142명중 35명을 채용해 올해 의무 채용률인 18%를 웃도는 24.6%를 기록했다.

기관별 채용실적은 한국가스안전공사 15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 7명, 한국소비자원 5명, 한국고용정보원 4명, 한국교육개발원ㆍ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각 2명 순이다.

특히 앞으로는 매년 채용비율을 3%씩 높여 2022년부터는 30%이상을 채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조기 개최하고 실무형 직무교육인 한국가스안정공사 오픈캠퍼스 운영, 공공기관ㆍ지역대학 인재채용 실무자 간담회 정례화 등 지역인재채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지사는 "대학에서는 맞춤형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이전공공기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지역인재채용을 확대해 대학ㆍ이전 공공기관ㆍ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자"라고 말하고 관계기관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홍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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