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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남 영암서 AI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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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긴급 차단방역 조치

CBS노컷뉴스 곽영식 기자

노컷뉴스

AI 방역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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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의 야생조류 포획시료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급 차단방역 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지난 14일 전남 영암군 영암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포획시료에서 H7N7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AI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이 지역의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 이 지역의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해 이동통제와 소독을 실시하고 철새 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지자체가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1~2일이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과 13일 충남 서천군 금강하류와 아산시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H7N5·H5N3형 AI로 최종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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