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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회 과방위 한국당 간사에 김성태 의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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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에 맞서 시장자율주의 가치 바로 세울 것”

“공영방송의 공정성·공공성 회복에 노력할 것”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 - 과기정통부 장관 의혹 현안 질의 소집 요청”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정용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가 당 정책위의장에 선출됨에 따라 후임 간사로 김성태(비례) 의원이 신임 간사로 선임됐다.

김 의원은 앞으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정식 보임된다.

김성태 의원은“그간 문재인 정부는 기본료 폐지, 보편요금제 도입 등 묻지마식의 포퓰리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ICT 생태계를 망가뜨리고 투자위축을 초래하여 오히려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맞서 시상자율주의의 가치를 정립하고, 진정한 규제혁신 방안 제시를 위한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BS, EBS의 공정성·공영성 훼손과 지상파 중간광고 문제를 비롯하여 정부의 법령 근거 없는 脫원전 정책까지 현안이 산적해있다”면서 “당으로부터 신임 간사로 지명된 만큼 명확한 현안 파악을 통해 산적해있는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며, 제1야당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데 최우선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의원은 최근 불거진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의 만남 의혹에 대해 상임위 전체 회의 개최도 요청했다.

그는 “당 차원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 실세 사찰 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까지 꾸린 만큼 신임 과방위 간사로서 당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겠다”면서 “당장이라도 장관의 비위 연루 의혹 조명을 위한 긴급 현안질의 추진을 위해 상임위 전체회의를 강력히 요청하겠다”며 밝혔다.

김성태 신임 간사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선출됐으며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바 있다. 여·야 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융합혁신경제포럼의 대표의원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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