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포토] “내가 김용균입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요구하는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 18일 기자회견 열어

‘비정규직을 없애지 않고서는 죽음의 행렬을 멈출 수 없다’ 호소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야간작업 중 안전을 위한 형광색 조끼와 흰색 안전모, 각양각색 유니폼을 입고 선 이들의 발치에 컵라면과 과자가 줄지어 놓여있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하청 노동자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의 끼니였을 그 컵라면과 과자다. 고인의 사망 뒤 유품으로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저미게 했던 그것들.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요구하는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이다.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내가 김용균입니다”를 외치며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모인 이들은 “대통령이 바뀌었지만 불의한 세상, 불공정한 사회는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라며, “비정규직을 없애지 않고서는 죽음의 행렬을 멈출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정규직 삶을 바꾸고 싶었고,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싶어했던 고 김용균 님의 유지를 받들고자 한다”라며 문 대통령과의 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21일 오후 5시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청와대까지 ‘1100만 비정규직 촛불 행진’도 할 예정이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종식 기자 ananki@hani.co.kr

[ 신뢰도 1위 ‘한겨레’ 네이버 메인 추가]
[블록체인 미디어 : 코인데스크] [신문구독]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