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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전북환경연합 '폐기물 소각발전소 반대' 등 7대 환경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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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공장 굴뚝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환경운동연합은 18일 올해 7대 환경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7대 뉴스에는 '전주시 고형폐기물 소각발전소 설치반대 요구'와 '방사성 물질 라돈,생활용품과 아파트에서 검출', '대한방직 터에 143층 타워와 복합쇼핑몰 건설 논란'이 꼽혔다.

또 '부안 아귀도 페트병을 삼켰다…전북도 예외 아닌 플라스틱 오염', '새만금 도민회의 출범과 신재생에너지 계획 논란', '익산 장점마을 폐기물 불법 매립 확인', '전북 미세먼지 배출량은 전국 2%, 농도는 최상위권' 등이 포함됐다.

고형폐기물 소각발전소 설치반대 요구는 시민들이 '발전소 백지화' 촛불집회를 열어 전주시로부터 소각발전시설 허가 연장 불허를 끌어낸 사안이다.

전북환경연합은 주민이 환경권과 건강권을 침해하는 시설에 직접 맞서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었다고 뉴스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주의 한 신축 아파트 등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 라돈과 아귀의 배 속에서 발견된 플라스틱병, 고농도 미세먼지 등은 일상 속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뉴스로 분류됐다.

전북환경연합 관계자는 "7대 뉴스에 선정되지 않았으나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한 전주동물원'과 '마이산 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전북혁신도시 악취' 등도 주요 환경이슈였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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