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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제 11대 전남도의회, 의원들간 조화로 역동적인 의회 자리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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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남도의회 이용재 의장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전남도의회가 지난 7월 제11대 도의회 출범 이후 도민과 소통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다.

제32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27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80일간,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들은 물가인상률과 농업의 사회적가치를 반영한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해 ‘쌀 목표가격 현실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가축 전염병 예방 및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서는 ‘전라남도 가축전염병 예방 및 피해 축산농가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등 농수산업 관련 조례를 개정·보완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애인·독고노인·아동복지 지원과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를 위한 조례 등을 제정했다. 또 기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생산제품 수출 촉진 조례 및 청년구직 지원 조례를 제안했다.

특히 지방대학을 살리기 위해 지방대학 육성대책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비롯해 한전공대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의정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쳤다.

이와 함께 학교 교복 지원 조례와 안전한 학교급식지원 조례를 제·개정해 미래 세대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의회 개원 이후 조례 제·개정 106건, 결산안 2건, 동의안 20건, 승인안 2건, 건의안 11건, 결의안 12건, 예산안 4건, 기타 41건 등 총 198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조례 제·개정 106건 중 의원발의는 83건으로 이중 초선의원이 56건을 대표 발의하는 등 우려와 달리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두드러졌다. 10대 의회 개원 이후 첫해 처리의안 156건과 비교할 때 42건(27%)이 증가했다.

또한, 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24건, 주의 10건, 개선 99건, 권고 184건, 건의 32건 등 총 349건에 대해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대안과 해법을 제시했다.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7, 개선 26, 권고 62, 건의 6건 등 총 101건을 지적하는 등 도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행정에 누수가 발생치 않도록 꼼꼼히 살폈다.

내년도 전남도와 전남교육청 예산안 심사는 예산심사 강화를 위해 기존에 3일간 운영하던 예산심사 기간을 5일로 늘리고, 일괄상정 해 심사하던 것을 실·국을 나누어 보다 촘촘하고 짜임새 있는 심사를 통해 도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등에 7조 2천130억 원을 확정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총 3조 8천393억 원의 교육예산을 의결했다.

아울러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의회교실(22회, 64개 학교, 1,474명)을 운영했으며, 지방분권의 시대적 변화와 지역균형발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의회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했다. 의원 연찬회와 특별위원회, 정책연구모임 운영, 국내외 벤치마킹과 국제 우호교류를 통해 의원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에도 애썼다.

이용재 의장은 “올해 의회성과는 58명 도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가능했다” 며 “앞으로도 도의회는 명실상부한 도민의 대의기관이자 참된 일꾼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성숙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도민에게 꿈과 행복을 주는 역동적인 전남도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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