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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광양시 복지위기가정 돌본다…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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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돌보기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연합뉴스

우리동네 빛누리단 발대식
[광양시]



광양시는 이·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85명에 50명을 추가해 535명으로 '우리동네 빛누리단'을 구성했다.

우리동네 빛누리단에 새롭게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아파트관리소장과 야쿠르트 배달원, 가스 검침 요원 등이다.

보수는 받지 않지만,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복지위기 가구를 방문해 도움이 필요하면 복지전담팀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광양의 인구는 15만여명이며 도움이나 관심이 필요한 복지위기 가구는 5천여 가구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 관계자는 "2014년 2월 발생한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위기 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최근에도 생활고로 추정되는 사건이 끊이지 않아 이들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가장 밀접하게 접촉할 수 있는 분들이어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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