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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영상] 이스라엘, 레바논 전선 증강…"국경 침범한 헤즈볼라 땅굴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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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지상작전에 병력을 추가로 배치하며 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북부사령부 산하 146예비사단이 레바논 남서부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146사단은 이번 레바논 남부 지상전에 투입된 첫 예비사단으로, 그간 주로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골라니보병여단이 헤즈볼라 군사단지가 있는 레바논 남부의 고지대 마룬엘라스 지역을 장악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곳에서 로켓 발사대, 지하 시설, 은신처 등 다양한 구조물과 총, 대전차미사일 등 무기가 발견됐다며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에게 직접적 위협을 가하던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마르와힌 지역에서 이스라엘 북부 자리트 지역으로 10m가량 뻗어온 헤즈볼라 땅굴을 찾아내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8일 전인 지난달 30일 밤 헤즈볼라 인프라 파괴를 내걸고 레바논 남부에 98공수사단을 진입시키며 지상전에 돌입한 뒤 육군 병력 상당수를 레바논 전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아랍국가들이 중동 지역 모든 전선의 휴전을 위해 이란과 비밀 회담을 시작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해 귀추가 주목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오예진·문창희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이스라엘 방위군

연합뉴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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