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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내년 100만명 금융교육 실시…생애주기·계층별 맞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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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금융교육협의회 의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금융교육협의회 회의를 열어 올해 금융교육 추진현황을 듣고 내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 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이 내년에 100만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김용범 부위원장 주재로 민관합동 금융교육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금융교육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금융 유관기관 13곳에서 총 93만명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이 제공됐다. 이를 내년에 100만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생애주기별·계층별 맞춤 교육을 확대하고 새로운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개발하기로 했다.

디지털 금융 확산 속 고령층을 위한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개인파산·회생 신청자 대상 신용교육 장소를 전국 지방법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청소년 등에게 만족도가 높은 방문체험교육, 직업체험 캠프, 금융뮤지컬 등도 확대 실시키로 했다.

청소년용 웹툰, 북한이탈주민 위한 금융용어사전을 신규 제작해 배포하고,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금융교육사이트도 새로 개설키로 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금융교육이 될 수 있도록 양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금융교육의 질적인 측면도 보다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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