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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공사 재개'...주민 공사방해 강력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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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리, 폐열관로 사업 타당성조사 요구 수용에 따른 공사방해 중단

도, 주민과 대화지속...추가 공사방해시 강력대응 밝혀

제주/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2월 17일부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대상지에 대해 인근 동복리 마을 주민들이 지난 12월 16일 마을 임시총회를 통해 폐열관로 사업 타당성 용역조사를 조건으로 공사방해 활동을 중단하기로 함에 따른 조치다.

앞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은 도내 매립장 포화에 따른 해결책으로 2016년 6월 1일부터 시행되어 왔으나, 마을주민들의 협약서에 없는 추가지원 사업 요구와 단체행동(공사방해)으로 인해 지난 11월 1일부터 중단되어 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에 따라 하루 속히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건축, 전기 등 준비기간 없이 당장 가능한 공사부터 신속히 추진해 공사 전반에 걸쳐 정상화 시켜갈 계획이다.

특히 제주도는 쓰레기 처리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무준비가 완료 되는대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로 폐기물을 반입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또 주민들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더 이상의 공사방해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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