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은 학교에 현장체험학습을 신청, 강릉 여행을 간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대성고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학생들이 학교에는 따로 출석하지 않고 현장체험학습을 신청해 간 상황에서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보호자 동의를 받고 강릉 펜션에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펜션 주인이 학생 10명이 찾아온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 일행 중 한 명의 부모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 펜션은 10명 중 한 학생이 인터넷을 통해 예약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대성고에 따르면 학생들은 각각 인문계(문과) 2개반 소속이라고 한다. 대성고는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교사들을 전원 소집했다.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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