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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거창승강기밸리, 10년 만에 표준모델 개발...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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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국내시장, 세계시장에 도전

아시아투데이

거창승강기밸리 협업대표사인 ㈜모든엘리베이터는 1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18년도 제4회 우수제품 지정증서’를 수여받고 기념 촬영을 했다./제공=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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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거창군 거창승강기밸리 협업대표사인 ㈜모든엘리베이터는 18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18년도 제4회 우수제품 지정증서’를 수여받았다.

㈜모든은 기업의 R&D 방향제시 기술연구소를 운영해 정부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혁신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승강기산업 구조 및 기술고도화 사업’ 및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등 승강기 기술개발에 핵심적 주관기업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왔다.

또 다년간의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 ㈜모든의 ‘승장문 조립체의 이탈방지 및 이중록킹장치의 성능을 개선한 승객용승강기’가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지정받아 2008년 거창승강기밸리 조성 이후 선도기업체들의 지속적인 승강기 기술개발 노력과 거창군의 지원이 이루어낸 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승강기밸리 내 협업체가 완성되면 ‘지엘리베이터’가 국내조달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의 MOU체결, 시장군수협의회 및 전 시·군·구 홍보 등 전방위적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으로 국내 4조원 규모의 승강기시장은 물론 123조 규모의 세계시장 진출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어 밸리 내 34개 업체의 동반성장과 두 배의 고용창출 효과를 이끌어 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든 관계자는 “내년 초에 거창승강기밸리 협업체를 재정비해 국내산 부품을 사용한 거창승강기 표준모델이자 공동브랜드인 ‘지엘리베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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