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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막오른 수은 중소중견기업본부장 공모…치열한 경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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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현재 공석으로 남아있는 중소중견기업본부장 자리를 채우기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주까지 신청을 받고, 평판조회ㆍ자격심의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순에 최종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은은 14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 공모 내용을 담은 공고를 냈다. 현재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신덕용 상임 이사가 경영기획본부장과 함께 겸임하고 있다.

공고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G1 일반직원'(부서장급)이다. 본부 운영에 필요한 근무경력을 갖춘 사람이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여신관련 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된다.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은행의 결정에 따라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21일까지 지원서를 제출받은 뒤 절차투명성 및 역량검증 강화 등을 위해 공모 이후 평판조회 및 자격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순에 최종선임을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여러 부장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조한 만큼 중소중견기업본부의 위상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김벼리 기자(kimstar1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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