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수은은 14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 공모 내용을 담은 공고를 냈다. 현재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신덕용 상임 이사가 경영기획본부장과 함께 겸임하고 있다.
공고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은 'G1 일반직원'(부서장급)이다. 본부 운영에 필요한 근무경력을 갖춘 사람이 대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여신관련 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된다.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은행의 결정에 따라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21일까지 지원서를 제출받은 뒤 절차투명성 및 역량검증 강화 등을 위해 공모 이후 평판조회 및 자격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순에 최종선임을 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여러 부장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조한 만큼 중소중견기업본부의 위상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김벼리 기자(kimstar1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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