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서 단체투숙 고교생 10명 사상(2보)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18일 오후 1시14분 고교생 10명이 단체 숙박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강릉의 한 펜션에서 경찰이 폴리스라인을 치고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뉴스1

18일 오후 1시14분 강원 강릉시 저동의 한 펜션에서 단체 투숙하던 고등학생 10명이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됐다.

이 중 3명은 숨지고 7명은 강릉아산병원, 강릉동인병원, 강릉고려병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능 시험을 마치고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강릉으로 여행 온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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