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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한국장학재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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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은 17일 대구 MBC 공개홀에서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 혁신그룹 '달구벌 커먼그라운드'와 함께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선대회에 참가하는 5개 기업의 프로젝트는 다문화 이주여성의 일자리창출, 청년들의 문화 산업 창업지원, 혁신기술을 이용한 사회적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구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대구지역의 사회적 기업이 제안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대구시민들이 투표로 뽑는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조성한 공동기금의 후원을 받는다.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는 지난 11월부터 대구소재 약 700여개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기업 모집해 예선심사를 했다. 본선대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17일 프리젠테이션을 한 뒤, 대구시민 100여명의 현장 투표로 펀딩 금액을 결정했다. 본선대회 현장은 대구 MBC가 녹화해 향후 방송할 예정이다.

달구벌 커먼드라운드는 지난 6월부터 9차례에 걸친 실무협의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 소셜크라우드펀딩대회'를 열었다. 달구벌 커먼드라운드는 대구지역 사회적 기업의 질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공동과제를 발굴할 것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펀딩 플랫폼인 '사회가치연대기금' 구축에도 힘 쓸 예정이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본 협업과제는 대구 사회적 기업 및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이다"라면서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선도적 협력모델을 통해 대구지역의 사회적 경제가 보다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한님 수습기자 ericabae168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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