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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전남도의회 '남북교류 지원 특위 구성 결의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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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수 의원 대표발의, 교류협력사업 활성화 기대

뉴시스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18일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남도의회 남북교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곽태수 의원. 2018.12.18.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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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도의회가 남북교류 협력사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전남도의회는 18일 본회의를 열고 곽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의회 남북교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전남도의회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경제, 관광, 문화, 체육, 의료, 학술, 농업 등 각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와 협력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곽 의원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등을 통해 남북관계가 급진전되면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정착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면서 "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영역까지 함께 나서서 어렵게 맞이한 민족의 화해와 공동 번영의 기회가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농업교류, 재해복구 사업 등 20회에 걸쳐 14억원의 예산과 성금을 북한에 지원했다.

민선 7기 들어서는 남북교류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남북교류협력 지원 준비체제를 갖추고 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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