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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부산 천마산 방화범 9개월 만에 덜미...'한동훈 위협 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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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사하구 천마산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9개월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다가 방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박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늦은 밤 한 남성이 등산로 입구를 어슬렁거립니다.

그리고 잠시 뒤 시뻘건 불길이 산등성이에서 치솟아 오릅니다.

올해 천마산에 불이 날 때면 어김없이 등산로 입구 CCTV에 이 30대 남성 A 씨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봤지만, 직접 증거가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7월 A 씨가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돼 수사받다가 방화 범행도 일부 인정하면서 9개월 만에 관련 혐의까지 추가해 사건을 검찰에 넘길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한 가운데 캠핑카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70대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북 구미시 원평동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캠핑카가 전도된 건 오후 6시 20분쯤입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11일) 오후 6시 반쯤 울산광역시 성안동에서는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하우스 2개 동을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는데,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어젯밤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한 신변 위협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한 대표 집 주변과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도 경호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YTN 박정현입니다.

영상편집: 고창영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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