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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분홍코끼리, 先홍보 後할인? 조건부 행사에 쏟아지는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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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분홍코끼리 사이트 캡처


슈즈 온라인 쇼핑몰 분홍코끼리의 조건부 행사가 대중의 비난을 사고 있다.

분홍코끼리는 18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따른 할인율을 차등 적용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공지했다.

이 같은 전략은 며칠 전 한 여성 쇼핑몰에서 내세운 작전과 동일하다. 이 쇼핑몰 역시 조건부 할인으로 대중의 실망을 산 바 있다.

이번 분홍코끼리의 행사에도 여론의 반응은 좋지 않다. 애초 이 같은 순위를 내건 행위 자체가 쇼핑몰을 홍보해보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기에 보기 좋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껏 포털 사이트에 이름을 올린 쇼핑몰들과도 결이 다른 취지라 비난은 크다.

백화점에도 입점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분홍코끼리가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프로모션이 아닌, 자신들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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