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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40대 만취운전자 시비하다 "입에서 술 냄새" 신고로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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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한 혐의(음주운전)로 이모(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시 42분께 사하구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7% 상태로 포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씨는 이날 오후 8시34분께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입에서 술 냄새가 나는 등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이씨와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하다 이씨의 입에서 술 냄새가 나자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흰색 포터를 운전하는 이씨를 발견하고 정차를 요구했으나, 이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약 200m 구간을 추격해 이씨의 포터를 순찰차로 가로막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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