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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7골과 함께 터진 환호성" 가수 임영웅, 3만 5000 영웅시대와 호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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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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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종료 후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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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대전'에서 함께 웃고 함께 호흡했다.

지난 12일 3만5000여 명이 모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선 축구 경기에서 '팀 기성용'이 '팀 히어로'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는 임영웅이 주장을 맡은 '팀 리턴즈FC'와 기성용, 이청용, 박주호 등으로 구성된 '팀 기성용'이 함께한 자리였다.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되었으며, 팀 히어로는 이로운, 가솔현, 오반석, 조원희, 민경현, 이정진, 이수빈, 한대중, 조영준, 김영광(골키퍼)으로 구성됐다.

팀 기성용은 임상협, 지동원, 정호연, 김봉수, 윤석영, 박승욱, 김진야와 유튜버 바밤바, 궤도, 말왕, 이범영(골키퍼)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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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후반 12분 절묘한 패스로 전원석이 팀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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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1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하프타임 때 화려한 퍼포먼스을 펼치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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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서 임영웅은 후반 19분 전원석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하며 팀 기성용의 첫 득점을 이끌었다. 하프타임 동안에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 앞에서 특별 공연을 펼쳐 흥을 돋우기도 했다.

후반전,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던 기성용은 후반 36분 직접 그라운드에 나섰다. 그는 들어간 지 2분 만에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팀의 기세를 올렸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이근호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 기성용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임영웅은 "레전드 선수분들과 함께 뛰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즐거운 시간이었고,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자선 경기를 통해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맞대결과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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