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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음주차량 택시 추돌‥술집 화재 8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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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새벽, 대전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는 등 전국 곳곳에서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어젯밤 경기 수원에선 술집에 불이 나 8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용차 옆면이 찌그러져 있고, 경찰관들이 분주히 현장을 오갑니다.

오늘 새벽,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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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에선 순천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와 SUV 등 차량 5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맨 앞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 한 명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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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번화가에서, 고시원과 술집, 원룸 등이 밀집해 있는 지상 6층, 지하 2층 건물 1층에 있는 한 술집에서 불이 나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내리고, 2시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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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분말이 온통 부엌 싱크대를 뒤덮었습니다.

어제저녁 대전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튀김 요리를 하던 30대 여성이, 냄비에 붙은 불을 소화기로 끄다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불로 생후 9개월 아들과 60대 어머니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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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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