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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경남 혁신도시에 수영장·공연장 갖춘 복합문화도서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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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교육청·진주시·LH 협약…정주여건 개선 기대

연합뉴스

경남혁신도시 건립될 복합문화도서관 조감도
[경남도 제공]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수영장·공연장 등을 두루 갖춘 복합문화도서관이 건립되는 등 정주 여건이 한층 더 개선된다.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조규일 진주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18일 LH 남강홀에서 복합문화도서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으로 2021년 12월 진주시 충무공동(남동발전 길 건너편)에 들어설 이 도서관은 부지면적 7천875㎡, 건축 연면적 1만5천㎡로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500억원으로 짓는 도서관은 연말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복합문화도서관은 도서관과 400석 규모 공연장, 25m 6개 레인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다.

진주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은 LH가 맡는다.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방문 후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이 가시화되면서 혁신도시 거주 주민 교통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복합문화도서관에 이어 보육센터, 건강증진센터를 건립하는 등 경남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식에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으로 '혁신도시 시즌2와 균형발전'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경남혁신도시는 주변 지역과 상생발전 선도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으로 새로운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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