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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석탄화력발전소 절반이 충남에"…양승조 충남지사, 폐쇄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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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양승조(사진) 충남 도지사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관련, 노후 화력발전소 30기 중 14기를 폐쇄할 것이라 밝혔다.

1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양 지사가 출연해 이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양 지사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관련해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를 골자로하는 충남도의 계획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충남 같은 경우에는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제일 심한 곳"이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석탄화력발전소가 전국에 61개가 가동 중인데 30개가 충남에 있다. 무려 50% 정도의 석탄발전소가 충남에 가동되고 그게 가장 주요한 원인이 돼 미세먼지 노출도 가장 심한 곳"이라며 원인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문제가 노후화력발전소에 있다. 화력발전소는 기준 연한이 30년인데 30년 넘는 노후화력발전소가 두 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 조기에 (노후화력발전소를)폐쇄하도록 충남도에서도 전력을 기울이고 중앙정부하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25년까지 30기 중 14기 폐쇄를 목표로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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