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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김돈곤 청양군수 "모두가 행복한 농촌형 자족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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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돈곤 청양군수가 18일 상황실에서 내년 군정방향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제공=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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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농업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해 농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복지시책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농촌형 자족도시 청양을 만들어 가겠다.”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는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군정 기본방향과 중점 추진사항을 밝혔다.

김 군수는 “그간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불합리한 행정관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공무원조직을 일 중심 조직으로 개편하는 등 군정의 밑그림을 그려왔다”며 “앞으로 4년간 준비한 군정 구상을 바탕으로 민선7기의 주요정책과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6개월간 주요 성과로 △일 중심 조직개편, 자치법규 정비 등 행정의 기본 틀 완성 △규제혁신 우수사례 대상 등 기관표창(26건, 포상금 5억원) 수상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국·도비 공모사업(14건, 134억원) 확보 △관광인프라 구축, 산업단지 조성, 도립대 활성화 사업 등 충남도와 공동협력사업 추진 △공약실천 주민배심원단 운영 △군민 100인 토론회 개최 △정책자문위원회 확대 구성 등을 꼽았다.

이어 김 군수는 “내년에도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라는 군정의 큰 틀 속에서 △농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농업정책 추진 △공공에서 책임지는 맞춤형 복지시책 확충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 구축 △군민 중심 협치행정 강화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군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작목별 최저가격 보장제도 도입, 청양 푸드플랜 종합타운 조성, 대전 학하동 로컬푸드 직매장(2019년도 말 준공예정)을 개설해 농민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치매안심센터 건립, 공공급식,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및 의료기기·시설 현대화 추진, 육아에서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교육 인프라 구축 등 공공에서 책임지는 교육과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튼튼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경제 구축에 대한 해답을 산업단지 조성과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문화예술 기반 확충에서 찾아 도시민과 청년이 살고 싶은 환경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군민과 함께 이끌어가는 군민 참여행정을 추진, 군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군민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민관거버넌스를 더욱 견고히 해 행복한 청양의 미래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청양군의 비전에 대해 고민하면서 청양군이 가진 많은 장점을 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2018년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청양시대를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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