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인천공항에 의료관광 안내센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메디컬코리아 의료관광 안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던 인천국제공항 내 의료관광 안내센터를 확대·이전하는 것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관광공사가 공동 운영한다.

안내센터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의료서비스와 의료관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지원기관이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간호사와 상담사가 상주하며 전문적인 의료상담을 한다. 의료기관을 찾아가는 교통수단부터 진료예약, 주변 음식점 및 숙박시설에 대한 안내도 한다. 의료·웰니스 관광에 대한 소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 자원 안내, 한방차 체험 등 간단한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안내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7번 게이트 인근에 약 43㎡ 규모로 위치하며 휴무일 없이 365일 운영된다.

김혜선 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은 "안내센터를 통해 외국인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한국의료와 관광을 편리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병채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안내센터는 의료와 관광을 융합하기 위한 정부 부처간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