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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채권-오전] 보합권 장세 지속..시진핑 주석 11시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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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8일 보합권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월 국채선물 만기일인 이날은 지표물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지표물은 매도세가 조금 강한 상황이다.

우리시간으로 11시 시진핑 중국주석은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 연설을 앞두고 있다.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을 끝낼 수 있는 해결책을 연설에 담을지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 주식시장은 시진핑 주석의 시장 친화적인 연설 기대감에 초반 급락한 후로 낙폭을 줄여갔다. 국내주식은 플러스로 반등했다.

10시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보다 4틱 떨어진 109.12를 기록 중이다. 10년 선물(KXFA020)은 10틱 오른 126.93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선을 2697계약, 10선을 1235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1.3bp 오른 1.805%, 국고10년(KTBS10)은 0.7bp 내린 1.995%를 기록 중이다.

국내주식은 코스피지수가 0.16% 오른 2073p, 코스닥은 0.30% 오른 664p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2원 떨어진 112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금일 12월 국채선물이 만기일을 맞으면서 주로 바스켓 채권 위주로만 거래가 되고 있는 편"이라며 "그외 비지표 채권들은 거래가 잘안되거나 매도세가 좀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오버나잇 마켓에서 미국발 위험자산가격 하락이 미국채 강세로 이어진 시장이었다"며 "국내시장은 국채선물 만기 및 가격 부담으로 중단기물 중심 가격 조정과 플래트닝 양상이 나타나 일방적 강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물 만기 이후 고평가된 선물의 조정 가능성도 염두하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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