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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서울시 송파구 39년만 잠실새내역 리모델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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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착공 후 2021년 3월 완공 … 마감재 교체·편의시설·냉난방 개선 등

아시아투데이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3일 잠실새내역 역장실에서 환경개선공사와 관련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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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기철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준공된지 39년 만에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잠실새내역 리모델링은 2019년 보완설계에 이어 착공을 한 후 202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공사비 384억원을 투입해 천장과 벽체 등 마감재 교체 뿐 아니라 화장실, 캐노피와 같은 편의시설과 전기통신, 냉난방, 환기시설 등 역사 내 모든 시설을 개선한다.

주민들은 ‘노약자 및 장애인 통행 개선’ ‘에스컬레이터 보강’ ‘역사 내 정보통신기기 활용의 편의성 구축’ 등을 구청에 제안했다.

잠실새내역 환경개선사업 국비 115억 확보에 이어 시비 134억원 지원이 확정되면서 역사 일대 잠실2·3동과 잠실본동 등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 2만6500명·연 970만 명에 달하는 잠실새내역은 1980년 개통이후 심각한 시설 노후화와 내부 공기질 저하로 주민 불만이 제기되던 곳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잠실새내역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주민과 송파구를 찾는 수많은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변화된 시설환경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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